김진호 향군회장, 정경두 장관 면담…“NLL 완충수역 긍정적으로 평가”

입력 2018.10.23 (15:28) 수정 2018.10.23 (16:17)

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
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

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은 오늘(23일)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면담하고 '9·19 군사합의서'와 관련한 재향군인회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.

김 회장이 오늘 면담에서 "남북 간 군사적 충돌이 빈발했던 서해 북방한계선(NLL)을 완충지역으로 설정해 근원적으로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의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

김 회장은 다만 "앞으로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할 때 NLL을 고수하는 것을 전제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

김 회장은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"정부가 시기를 정해놓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조건이 성숙했을 때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"며 "오해가 없도록 이 부분을 정확히 알리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"고 요청했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재향군인회 제공]

■ 제보하기
▷ 카카오톡 : 'KBS제보' 검색, 채널 추가
▷ 전화 : 02-781-1234, 4444
▷ 이메일 : kbs1234@kbs.co.kr
▷ 유튜브, 네이버,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!


  • 김진호 향군회장, 정경두 장관 면담…“NLL 완충수역 긍정적으로 평가”
    • 입력 2018-10-23 15:28:49
    • 수정2018-10-23 16:17:15
    정치
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은 오늘(23일)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면담하고 '9·19 군사합의서'와 관련한 재향군인회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.

김 회장이 오늘 면담에서 "남북 간 군사적 충돌이 빈발했던 서해 북방한계선(NLL)을 완충지역으로 설정해 근원적으로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의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

김 회장은 다만 "앞으로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할 때 NLL을 고수하는 것을 전제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

김 회장은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"정부가 시기를 정해놓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조건이 성숙했을 때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"며 "오해가 없도록 이 부분을 정확히 알리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"고 요청했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재향군인회 제공]

이 기사가 좋으셨다면

오늘의 핫 클릭

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

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.

수신료 수신료